"한국증시 상장 중국기업 저평가 상태"-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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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0일 한국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이 저평가된 상태로, 일부 종목에 대해 매수 관점에서 접근을 고려해 볼 만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선승수 애널리스트는 "한국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이 상장 초기에는 중국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었으나 연합과기의 회계감사 문제로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고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면서도 "최근 들어 기업활동의 투명성과 정보 접근성이 강화되고 있고, 주가 하락으로 성장성 대비 주가가 현저하게 낮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중국 기업들이 최근 한국 사무소를 설립하며 IR(기업설명활동)을 강화하는 등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정보교류를 시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중국원양자원과 차이나하오란, 중국엔진집단의 경우 중국의 내수시장 성장에 힘입어 높은 수준의 EPS(주당순이익)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PER(주가수익비율)이 10배에도 못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감안하면 한국증시에 상장한 중국기업에 대해 국내외의 관심이 점차 증가할 전망이고, 저평가 국면인 현재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선승수 애널리스트는 "한국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이 상장 초기에는 중국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었으나 연합과기의 회계감사 문제로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고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면서도 "최근 들어 기업활동의 투명성과 정보 접근성이 강화되고 있고, 주가 하락으로 성장성 대비 주가가 현저하게 낮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중국 기업들이 최근 한국 사무소를 설립하며 IR(기업설명활동)을 강화하는 등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정보교류를 시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중국원양자원과 차이나하오란, 중국엔진집단의 경우 중국의 내수시장 성장에 힘입어 높은 수준의 EPS(주당순이익)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PER(주가수익비율)이 10배에도 못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감안하면 한국증시에 상장한 중국기업에 대해 국내외의 관심이 점차 증가할 전망이고, 저평가 국면인 현재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