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주항공株, 반등…나로호 성공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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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2차 발사가 연기된 가운데 우주항공주들은 반등에 나서고 있다.
10일 오전 9시3분 현재 비츠로테크는 전날보다 1.27% 오른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이엔지가 1.07%, AP시스템이 0.99% 오르고 있으며, 한양디지텍과 쎄트렉아이도 각각 1.96%, 0.53% 상승중이다.
투자자들이 나로호 발사 성공에 베팅하고 선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날 2차 발사를 앞뒀던 나로호는 소화장치 오작동으로 발사가 연기됐으며, 이날 중으로 새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현기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예비발사일 내 발사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하며 관련주의 추가적 하락 시나리오도 열어두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재발사에 성공하면 기대감이 배가 된다는 점에서 관련 주가에는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정부 주도로 2010년 12월 및 2011년 하반기에 다목적 실용위성을 발사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므로, 테마를 넘어 신생산업으로 진입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0일 오전 9시3분 현재 비츠로테크는 전날보다 1.27% 오른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이엔지가 1.07%, AP시스템이 0.99% 오르고 있으며, 한양디지텍과 쎄트렉아이도 각각 1.96%, 0.53% 상승중이다.
투자자들이 나로호 발사 성공에 베팅하고 선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날 2차 발사를 앞뒀던 나로호는 소화장치 오작동으로 발사가 연기됐으며, 이날 중으로 새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현기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예비발사일 내 발사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하며 관련주의 추가적 하락 시나리오도 열어두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재발사에 성공하면 기대감이 배가 된다는 점에서 관련 주가에는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정부 주도로 2010년 12월 및 2011년 하반기에 다목적 실용위성을 발사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므로, 테마를 넘어 신생산업으로 진입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