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의 100% 자회사 경남은행에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금융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7분 현재 우리금융은 전날보다 400원(2.28%) 내린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이날 경남은행 서울영업부에 근무하는 직원 한 명이 은행 직인을 위조해 은행 몰래 시행사 측에 수천억원대 PF 보증을 섰으며, 금융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