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브라질이 두달 만에 또다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경기과열 문제가 지적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10일 열린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지난 4월 9.5%에서 0.75%포인트 올린 10.25%로 결정했다.브라질은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보다 9% 상승해 기존 예상치였던 7.6~8.5%를 뛰어넘었다.또 지난달 물가상승률도 전년 동기보다 5.22% 상승해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인 4.5%를 웃돌았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