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에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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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인 아부다비에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설 전망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부다비의 국영에너지공사인 마스다르는 9일 “프랑스 석유회사인 토털과 스페인 태양광 기업인 아벤고아와 협력해 아부다비 인근에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중동 국가에선 첫번째로 건설되는 태양광 발전소다.
올해 3분기부터 착공돼 총 2년의 건설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태양광 발전소는 건설에만 60억달러(약 7조600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발전소의 크기는 총 2.5㎢에 달하며 발전 용량은 100MW 규모라고 AFP통신은 전했다.발전소의 지분은 마스다르가 60%를 갖고 나머지 40%를 토털과 아벤고아가 각각 나눠갖을 예정이다.
술탄 알 자베르 마스다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태양광 발전소 건설로 인해 아부다비는 재생에너지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아부다비 규제감독청장인 니콜라스 카터도 “아랍에미리트가 더이상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또다른 대체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된 첫번째 시도”라고 높이 평가했다.
아부다비는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위해 추가로 태양광 발전소를 지을 예정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AFP통신에 따르면 아부다비의 국영에너지공사인 마스다르는 9일 “프랑스 석유회사인 토털과 스페인 태양광 기업인 아벤고아와 협력해 아부다비 인근에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중동 국가에선 첫번째로 건설되는 태양광 발전소다.
올해 3분기부터 착공돼 총 2년의 건설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태양광 발전소는 건설에만 60억달러(약 7조600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발전소의 크기는 총 2.5㎢에 달하며 발전 용량은 100MW 규모라고 AFP통신은 전했다.발전소의 지분은 마스다르가 60%를 갖고 나머지 40%를 토털과 아벤고아가 각각 나눠갖을 예정이다.
술탄 알 자베르 마스다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태양광 발전소 건설로 인해 아부다비는 재생에너지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아부다비 규제감독청장인 니콜라스 카터도 “아랍에미리트가 더이상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또다른 대체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된 첫번째 시도”라고 높이 평가했다.
아부다비는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위해 추가로 태양광 발전소를 지을 예정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