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동아제약이 항암치료제인 ‘모노탁셀(주사제)’을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도세탁셀을 주성분으로 하는‘모노탁셀’은 현재 유일한 단일액제 제품으로 투약 편의성을 대폭 개선시킨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전립선암, 난소암, 두경부암, 위암, 식도암 등 7가지 암치료에 사용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대형 항암시장 진입을 위해 개발단계부터 특허문제 및 시장경쟁력을 고려해 ‘모노탁셀’을 개발했으며,신약보다 진화한 특장점을 통해 빠른 시장점유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1990년 국산 신약후보 1호 항암제 DA-125 후보물질을 도출한 바 있으며,지난 해에는 반월산업단지에 EU-GMP(우수의약품제조시설) 수준의 항암제 공장을 준공하고 수출용 함암제 원료인 에피루비신을 생산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