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최근 이마트 기존점의 성장세가 10년내 최고"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7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 진 애널리스트는 "신세계 주가는 올해 코스피보다 약 5% 포인트를 밑돌고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코스피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02년 이후 가장 양호한 소매 경기, 이마트의 10년 내 최고 기존점 성장세, 백화점의 수익성 개선 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박 애널리스트는 또 "신세계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4% 늘어난 255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2456억원을 100억원 가량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