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中 소비시장 공략…목표가↑-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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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1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6만5000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은 아모레퍼시픽, 락앤락과 함께 장기적으로 중국 소비시장 성장을 잘 쫓아갈 수 있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오리온 중국법인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앞으로 3년간 연평균 33.3%, 49.4%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리온의 높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도 락앤락, 아모레퍼시픽과 비슷한 수준이라 부담스럽지 않다고 설명했다.
차 애널리스트는 "현재 오리온의 주가는 온미디어 매각차익을 제외할 경우 올해 예상 주가순익비율(PER)이 27.2배로 다소 높지만 이는 오리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오리온은 최근 4년간 지분법 평가이익의 변동에 따라 주가가 심한 등락을 보였으나 중국법인의 성장이 지속되는한 예전처럼 주가 조정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차재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은 아모레퍼시픽, 락앤락과 함께 장기적으로 중국 소비시장 성장을 잘 쫓아갈 수 있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오리온 중국법인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앞으로 3년간 연평균 33.3%, 49.4%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리온의 높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도 락앤락, 아모레퍼시픽과 비슷한 수준이라 부담스럽지 않다고 설명했다.
차 애널리스트는 "현재 오리온의 주가는 온미디어 매각차익을 제외할 경우 올해 예상 주가순익비율(PER)이 27.2배로 다소 높지만 이는 오리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오리온은 최근 4년간 지분법 평가이익의 변동에 따라 주가가 심한 등락을 보였으나 중국법인의 성장이 지속되는한 예전처럼 주가 조정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