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실적 고려하면 대형주보다 중소형주"-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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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1일 수급과 실적 모멘텀(상승요인)을 고려하면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조병현 애널리스트는 "현 국면에서 나타나고 있는 수급상의 특징과 이익 모멘텀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조건들이 형성되고 있는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현 시점에서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기 힘들고, 기관 역시 최근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의 유출입이 나뉘는 지수대가 1650선 부근이라는 점에 비춰 적극적인 매수세를 나타내기는 다소 무리가 있기 때문에 중소형주의 상대적인 강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중소형주의 경우 실적 모멘텀에 있어서도 대형주에 비해 양호하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양종금증권 분석 대상 220개 종목 가운데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구분해 2분기와 3분기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감률에 비춰 중소형주의 이익모멘텀이 대형주에 비해 상당히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조병현 애널리스트는 "현 국면에서 나타나고 있는 수급상의 특징과 이익 모멘텀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조건들이 형성되고 있는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현 시점에서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기 힘들고, 기관 역시 최근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의 유출입이 나뉘는 지수대가 1650선 부근이라는 점에 비춰 적극적인 매수세를 나타내기는 다소 무리가 있기 때문에 중소형주의 상대적인 강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중소형주의 경우 실적 모멘텀에 있어서도 대형주에 비해 양호하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양종금증권 분석 대상 220개 종목 가운데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구분해 2분기와 3분기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감률에 비춰 중소형주의 이익모멘텀이 대형주에 비해 상당히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