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52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800원(4.41%) 상승한 1만8950원에 거래 중이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6% 증가한 12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는 시장예상치인 1081억원을 웃도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 수주량 증가와 굴삭기 판매 호조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의 4월까지 누적 수주금액은 약 1조1000억원으로 현 추세대로라면 연간 기준 3조원을 돌파해 금융위기 전 고점인 2008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정동익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전년대비 40% 늘어난 2만대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