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오쇼핑, 닷새만에 하락…인적분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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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주가가 인적분할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 뒤 닷새 만에 하락 반전했다.
11일 오전 9시27분 현재 CJ오쇼핑은 전날보다 4000원(4.18%) 떨어진 9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오쇼핑은 전날 장 마감 후 홈쇼핑 등 유통사업을 주력하는 하는 CJ오쇼핑과 투자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오미디어홀딩스(가칭)로 인적 분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CJ오쇼핑의 인적분할 결정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면이 더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CJ오쇼핑이 온미디어 인수주체로 나선 이유가 유통과 미디어 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 때문이었는데 인수 후 바로 인적분할을 하는 것은 지배구조 리스크를 상기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도 예상밖의 기업분할로 투자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평균'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1일 오전 9시27분 현재 CJ오쇼핑은 전날보다 4000원(4.18%) 떨어진 9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오쇼핑은 전날 장 마감 후 홈쇼핑 등 유통사업을 주력하는 하는 CJ오쇼핑과 투자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오미디어홀딩스(가칭)로 인적 분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CJ오쇼핑의 인적분할 결정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면이 더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CJ오쇼핑이 온미디어 인수주체로 나선 이유가 유통과 미디어 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 때문이었는데 인수 후 바로 인적분할을 하는 것은 지배구조 리스크를 상기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도 예상밖의 기업분할로 투자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평균'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