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가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일대비 1600원(4.12%) 오른 4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응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금호석유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개선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3.2% 증가한 86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금호석유가 지난 9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MOU(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를 체결하면서 재무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며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현재 주가 수준도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4.6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