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업체들이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몰리며 동반 강세를 기록중이다.

11일 오전 10시6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4.31% 오른 21만8000원을 기록중이다. 삼성중공업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 역시 3%대 강세를 기록중이다.

단조, 피팅 등 조선 기자재 업체들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용현BM이 13.95% 치솟고 있으며, 현진소재는 8.20%, 성광벤드는 7.14% 강세다. 태웅태광은 각각 5.36%, 4.59% 상승중이다.

정동익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증시 회복시기에도 부진해왔던 조선·기자재주에 장기소외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몰리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