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진학사는 지난 10일 치러진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서 1등급 커트라인이 언어 93점,수리가 92점,수리나 92점,외국어 94점 등으로 추정된다고 11일 밝혔다.

원점수 기준으로 언어영역은 1등급 커트라인이 93점,2등급 88점,3등급 82점으로 각각 추정됐다.수리가형은 각각 92점,91점,69점이 될 것으로 진학사측은 예측했다.수리나형은 각각 92점,81점,66점으로 예상되며 외국어는 94점,86점,74점에서 커트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진학사측은 덧붙였다.

1등급컷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언어는 1점 높은 반면 수리가는 3점,수리나 1점,외국어 2점 각각 낮다.언어가 다소 평이한 반면 수리와 외국어는 조금 어려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진학사 관계자는 “서울대 수시 최저학력 기준이 3개영역 2등급이므로 이번 모의수능에서 이 범위에 드는 학생들은 수시모집 응시를 염두에 두고 학습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