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은 11일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임이사에 이선재씨(현 증권금융 관리본부장)와 김희락씨(현 국무총리실 정무기획관 비서)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에는 이형구씨(전 노동부 장관)와 박기영씨(현 전북대 행정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이날 주총 안건 중 재무제표와 정관변경 등의 안건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또 주당 600원의 현금배당(배당률 12%)을 실시하는 방안도 결의됐다.

김영과 증권금융 사장은 "핵심 경영목표를 '환경변화에 대응한 지속성장 기반의 구축'으로 설정했다"며 "이를 위해 자금조달 구조 다변화 등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커스터니와 중개업무를 전략적으로 확대하는 등 미래 수익원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혁신적 인사와 조직 관리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 경영을 통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실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