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메리츠證 주석훈, 조선주 반등에 '수익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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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투자자들의 사자세에 힘입어 1.43% 급등했다. 이에 힘입어 '2010 삼성파브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대체로 호전됐다. 특히 대형 우량주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았다.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은 11일 수익률을 전날보다 2.62%포인트 끌어올리며 누적 손실에서 수익으로 돌아섰다. 누적 수익률은 1.74%.
주 지점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총자산의 절반 가량을 투자한 한진중공업이 5.75% 오르며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이날 조선주들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모처럼 큰 폭으로 올랐다. 현대중공업이 6.94% 급등했고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등이 2~4%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는 해상운임 상승이 중고선가를 끌어올리며 신조선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시기의 초입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2010년은 조선주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 신영증권은 이날 조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현대중공업을, 차선호주로 현대미포조선을 제시했다.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의 누적 수익률도 2.31%로, 전날보다 1.84%포인트 올라갔다. 이 차장도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보유종목 가운데 대한항공과 대우증권이 각각 4.60%와 2.74% 올라 수익률이 개선됐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항공주의 강세에 대해 "최근 항공 수요가 워낙 좋아, 올 2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며 "사상 최대 실적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있기 때문에 주가도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도 LS, 태광 등의 주가 상승으로 수익률이 전날보다 1.34%포인트 올라갔다. 박진섭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이사, 장형철 한화증권 금융프라자63지점장,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 등도 1%포인트 안팎의 수익을 올렸다.
반면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 송정연 대우증권 온라인영업팀 매니저 등은 소폭 손실을 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은 11일 수익률을 전날보다 2.62%포인트 끌어올리며 누적 손실에서 수익으로 돌아섰다. 누적 수익률은 1.74%.
주 지점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총자산의 절반 가량을 투자한 한진중공업이 5.75% 오르며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이날 조선주들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모처럼 큰 폭으로 올랐다. 현대중공업이 6.94% 급등했고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등이 2~4%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는 해상운임 상승이 중고선가를 끌어올리며 신조선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시기의 초입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2010년은 조선주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 신영증권은 이날 조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현대중공업을, 차선호주로 현대미포조선을 제시했다.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의 누적 수익률도 2.31%로, 전날보다 1.84%포인트 올라갔다. 이 차장도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보유종목 가운데 대한항공과 대우증권이 각각 4.60%와 2.74% 올라 수익률이 개선됐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항공주의 강세에 대해 "최근 항공 수요가 워낙 좋아, 올 2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며 "사상 최대 실적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있기 때문에 주가도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도 LS, 태광 등의 주가 상승으로 수익률이 전날보다 1.34%포인트 올라갔다. 박진섭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이사, 장형철 한화증권 금융프라자63지점장,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 등도 1%포인트 안팎의 수익을 올렸다.
반면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 송정연 대우증권 온라인영업팀 매니저 등은 소폭 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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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