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1시 58분 현재 LG텔레콤은 전일대비 240원(2.96%) 하락한 7870원에 거래 중이다.

골드만삭스, 도이치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60만주의 매도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LG텔레콤은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외국인이 400만주 이상을 순매도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마케팅 상한제 등 통신업계에 이슈가 많은데 LG텔레콤이 상대적으로 SK텔레콤과 KT에 비해서 경쟁력이 약한 것이 사실"이라며 "외국인의 매도세도 그런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