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의왕시 포일2지구의 준주거 및 주차장용지 14필지를 일반 실수요자에게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준주거용지 11필지는 636~1083.5㎡ 규모로，필지별 공급예정가는 23억1500만~42억6800만원이다. 주차장용지 3필지는 874.2~1244.7㎡로，예정가는 15억2900만~29억6200만원이다.

LH는 부동산 시장 경기를 고려해 준주거용지 공급 단가를 3.3㎡당 1166만~1408만원，주차장용지는 578만~859만원으로 비교적 낮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토지 사용 시기는 필지별로 올해 12월 또는 내년 3월이다. 의왕포일2지구는 국도 47호선과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천~봉담 고속화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18일과 21일 이틀간 LH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land.lh.or.kr)에 분양 신청하면 된다. LH는 또 군포부곡지구 단독주택지 7필지(240.5~251.2㎡)를 3억9200만~4억2700만원，유치원용지 1필지(574.4㎡)를 10억1000만원，주차장용지 3필지(1037~1939㎡)를 13억600만~33억7300만원에 내놨다.

이 밖에 의왕청계，화성봉담 및 화성태안지구의 주차장용지 5필지를 3.3㎡당 239만~297만원에 공급한다. (031)250-3921~2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