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 2' 세계 토너먼트 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선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선발전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해왔던 전국 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4명 가운데 한국 대표 1명을 뽑는 것으로 12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최종 선발된 한국 대표는 다음 달 24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결승전에는 아시아 7개국, 유럽 4개국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선발된 대표선수들이 참가한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부산 해운대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기념한 행사를 23일까지 열어 피파 온라인 2 전용 존을 설치하고 경기 점수 맞추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피파 온라인 2는 네오위즈게임즈와 미국의 일렉트로닉 아츠(EA)와 공동 개발해 서비스 하고 있는 축구 게임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