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킴스클럽마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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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스코-이랜드리테일 MOU
홈플러스를 운영하는 삼성테스코가 이랜드 계열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킴스클럽마트를 인수한다.
이랜드리테일은 11일 삼성테스코와 킴스클럽마트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킴스클럽마트 지분 98%를 보유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킴스클럽마트 지분 98%를 홈플러스에 매각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하는 내용"이라며 "실사작업과 매각금액 협상 과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최종 매각이 이뤄질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말했다. 킴스클럽마트는 이랜드리테일이 2005년 해태유통을 인수하면서 설립한 SSM 운영회사로 현재 57개 점포(8곳은 휴업 중)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455억원을 기록했다. 이랜드가 희망하는 매각가격은 3000억~35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랜드는 뉴코아아울렛과 최근 선보인 중저가 백화점인 NC백화점에 주력하기 위해 시장지배력이 떨어지는 킴스클럽마트의 매각을 추진해왔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이랜드리테일은 11일 삼성테스코와 킴스클럽마트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킴스클럽마트 지분 98%를 보유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킴스클럽마트 지분 98%를 홈플러스에 매각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하는 내용"이라며 "실사작업과 매각금액 협상 과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최종 매각이 이뤄질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말했다. 킴스클럽마트는 이랜드리테일이 2005년 해태유통을 인수하면서 설립한 SSM 운영회사로 현재 57개 점포(8곳은 휴업 중)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455억원을 기록했다. 이랜드가 희망하는 매각가격은 3000억~35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랜드는 뉴코아아울렛과 최근 선보인 중저가 백화점인 NC백화점에 주력하기 위해 시장지배력이 떨어지는 킴스클럽마트의 매각을 추진해왔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