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다이아가 주식 분할 결정에 따른 유동성 확대 기대감에 장 막판 급등,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11일 일진다이아는 가격제한폭(14.86%)까지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2주(1년)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일진다이아는 이날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주를 1000원짜리 주식 5주로 나누는 주식분할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일진다이아 보통주의 발행주식수는 기존 225만5595주에서 1127만7975주로 늘어나게 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