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두관 당선자의 경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11일 창원시내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총 39명.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경남발전연구원과 도민의 집에서 기획행정,지역경제,도시교통,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5개 분과와 4대강환경특별위원회, 일자리고용특별위원회 등 2개 특위로 나눠 활동한다.

이들은 김 당선자가 앞으로 4년간 이끌 도정의 기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공약 이행 방안을 마련한다.

 세부적으로는 4대강 사업과 관련해 행정적, 법적 검토와 함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한다.일자리 창출과 고용확대를 위한 방안을 구체화하고 정책을 수립한다.

 인수위는 오는 28일까지 활동 보고서를 만들어 김 당선자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