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의 결별, '남자'가 더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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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의 관계가 순탄치 않으면 여성보다 남성이 더 힘들어한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남성'이 이성과의 관계에 감정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는다"며 "이는 '여성'이 더 그렇다는 일반적인 속설을 깬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 웨이크포레스트대 연구팀은 18~23세 사이의 미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심리상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여성의 경우 친구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경향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남성은 그들의 감정을 숨기는 대신 술을 마셔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일명 이성과의 '밀고 당기기'도 남성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위협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진은 "남성이 현재 연인과의 관계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면 여성은 교제를 하고 있는지 없는지 그 '자체'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jiyun@hankyung.com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남성'이 이성과의 관계에 감정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는다"며 "이는 '여성'이 더 그렇다는 일반적인 속설을 깬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 웨이크포레스트대 연구팀은 18~23세 사이의 미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심리상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여성의 경우 친구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경향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남성은 그들의 감정을 숨기는 대신 술을 마셔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일명 이성과의 '밀고 당기기'도 남성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위협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진은 "남성이 현재 연인과의 관계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면 여성은 교제를 하고 있는지 없는지 그 '자체'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