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4일부터 사흘간 674억원 규모,312건의 물건을 전자공매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압류재산은 국가기관(세무서 · 자치단체)이 체납세액 회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으로 캠코가 공매를 대행해준다.

이번 공매에는 매각가격이 감정가의 70% 이하까지 떨어진 주택 물건이 적지않아 실수요자들이 눈여겨 볼 만하다는 게 캠코 측 설명이다. 전체 312건 중에 136건이 주택 물건이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한다. 매수대금 납부는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이면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1000만원 미만이면 7일 이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