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 시황] 국내·해외주식형 3주만에 마이너스…베트남·인도펀드 수익률 3%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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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손실폭은 미미했다. 미국 증시 급락 영향으로 주 초 코스피지수가 1630선대로 밀렸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 후반 반등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주(7~11일)동안 평균 0.18% 손실을 입었으며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0.87%로 부진했다.
◆국내 대형주펀드 선전
국내 주식형에서는 그룹주펀드(-0.03%)나 대형성장형펀드(-0.07%)들이 선방했다. 반면 중형가치주펀드는 1.0%의 손실을 입었으며 코스피200인덱스펀드도 -0.77%로 부진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운용기간 1년 이상인 280개 국내 주식형펀드 중 40%를 조금 넘는 119개 펀드들만 수익을 올렸다. '미래에셋맵스그린인덱스A'가 주간수익률 1.91%로 1위를 차지했으며 'NH-CA대한민국베스트30 C'와 '한국투자국민의힘 1' '삼성H-오토1(A)'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그룹1(A)'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대형주펀드가 선전을 펼친 가운데 중소형주펀드인 '알리안츠베스트중소형(C/A)'(1.14%)가 상위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선전을 펼쳤다.
반면 '유리스몰뷰티C/C'는 한 주간 손실률이 2.19%에 달했고 '유리그로스&인컴' '신영마라톤A1' '알파그로스(클래스-50)' 등도 1%대 손실로 하위권으로 처졌다. 설정액 1조원 이상 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만 유일하게 0.01%의 수익을 거뒀다.
◆베트남 인도 두각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한 주 전 유일하게 손실을 봤던 베트남펀드가 2.98%의 고수익을 올렸고,인도펀드(2.88%) 말레이시아펀드(1.57%) 동남아펀드(1.09%) 등도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러시아펀드는 3%대 손실을 냈고,유럽신흥국펀드 남미신흥국펀드 일본펀드도 하락률이 2%를 웃돌았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년 이상인 235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63개펀드만 수익을 올렸다. 'PCA차이나드래곤A셰어A'가 원 · 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 덕분에 주간 6%의 높은 수익을 올렸으며 '미래에셋차이나A셰어1(UH)F'도 5.68%의 고수익을 기록했다. '피델리티아시아포커A'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컨슈머어드밴티1' 등도 3% 이상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포진했다.
반면 '한국투자월스트리트1(A)'는 글로벌 금융주 하락으로 한 주 동안 7% 넘게 추락했다. '피델리티재팬A' '하나UBS글로벌금융주의귀환A' '삼성글로벌워터1(A)' 등도 손실률이 4%를 상회했다. 국내 최대 해외 혼합형펀드인 '미래에셋인사이트1A' 역시 2.70%의 높은 손실률로 부진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국내 대형주펀드 선전
국내 주식형에서는 그룹주펀드(-0.03%)나 대형성장형펀드(-0.07%)들이 선방했다. 반면 중형가치주펀드는 1.0%의 손실을 입었으며 코스피200인덱스펀드도 -0.77%로 부진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운용기간 1년 이상인 280개 국내 주식형펀드 중 40%를 조금 넘는 119개 펀드들만 수익을 올렸다. '미래에셋맵스그린인덱스A'가 주간수익률 1.91%로 1위를 차지했으며 'NH-CA대한민국베스트30 C'와 '한국투자국민의힘 1' '삼성H-오토1(A)'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그룹1(A)'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대형주펀드가 선전을 펼친 가운데 중소형주펀드인 '알리안츠베스트중소형(C/A)'(1.14%)가 상위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선전을 펼쳤다.
반면 '유리스몰뷰티C/C'는 한 주간 손실률이 2.19%에 달했고 '유리그로스&인컴' '신영마라톤A1' '알파그로스(클래스-50)' 등도 1%대 손실로 하위권으로 처졌다. 설정액 1조원 이상 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만 유일하게 0.01%의 수익을 거뒀다.
◆베트남 인도 두각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한 주 전 유일하게 손실을 봤던 베트남펀드가 2.98%의 고수익을 올렸고,인도펀드(2.88%) 말레이시아펀드(1.57%) 동남아펀드(1.09%) 등도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러시아펀드는 3%대 손실을 냈고,유럽신흥국펀드 남미신흥국펀드 일본펀드도 하락률이 2%를 웃돌았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년 이상인 235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63개펀드만 수익을 올렸다. 'PCA차이나드래곤A셰어A'가 원 · 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 덕분에 주간 6%의 높은 수익을 올렸으며 '미래에셋차이나A셰어1(UH)F'도 5.68%의 고수익을 기록했다. '피델리티아시아포커A'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컨슈머어드밴티1' 등도 3% 이상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포진했다.
반면 '한국투자월스트리트1(A)'는 글로벌 금융주 하락으로 한 주 동안 7% 넘게 추락했다. '피델리티재팬A' '하나UBS글로벌금융주의귀환A' '삼성글로벌워터1(A)' 등도 손실률이 4%를 상회했다. 국내 최대 해외 혼합형펀드인 '미래에셋인사이트1A' 역시 2.70%의 높은 손실률로 부진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