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는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석탄산업의 대체산업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고자 1995년 제정된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특별법'을 근거로 1998년 설립됐다.

2000년 10월 최초의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인 '스몰카지노 및 호텔'에 이어 2003년 메인 카지노 및 호텔 개장으로 960대의 슬롯머신과 블랙잭,바카라,캐리비안 스터드 포커 등의 게임이 가능한 132대의 테이블을 갖추고 있다. 2005년 7월에는 골프장을,2006년 12월에는 스키장 및 콘도를 개설하며 연간 450만명의 고객들을 맞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1조2067억원,영업이익 4650억원,당기순이익 3900억을 기록했다. 자산규모는 2000년 10월 스몰카지노 개장 당시 3429억원에서 작년 말 2조3860억원까지 늘어났다.

2001년 코스닥에 등록한 이후 2003년 거래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하이원리조트는 광해방지사업단과 강원도,정선군,태백시,영월군,삼척시 등 공공기관의 51% 지분 및 49% 민간지분으로 구성돼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설립 취지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2000년 스몰카지노 개장 이후 10년간 2조6164억원을 세금으로 납부해 국가 및 지방재정에 기여했다. 그 중 폐광지역 개발기금과 지방세로 6991억원을 납부했고 1643억원가량의 지역 식자재 구매와 콤프(카지노 고객의 등급에 따라 무료로 숙식 및 교통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 지역사용제도를 통해 약 400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유발했다.

사회 공헌활동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지향한다. 폐광지역의 대체산업으로 시작된 만큼 폐광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상생 발전에 주안점을 두고 연간 2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하이원리조트 임직원은 78개의 독자적인 봉사단을 조직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돕는 데 힘쓰고 있다. 임직원의 특기와 재능을 바탕으로 조직된 테마봉사단은 유도기술지도,무료진료서비스,음악공연 등 단순 노력봉사가 아닌 특성 있는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사행산업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