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MPANY of Korea 2010] ㈜이베이지마켓‥온라인 쇼핑업계 1위…소비자 보호 장치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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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은 2000년 4월 설립됐다. 차별화된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줄곧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해 현재 명실 공히 온라인 쇼핑업계 1위에 올라선 대표적인 기업이다.
국내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약23.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요인은 인터넷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판매자 권익과 보호에 적극 힘쓴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상법 이라 함)에 의거해 에스크로 제도를 운영해 반향을 일으켰다.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등을 체결한 것도 효과를 발휘했다. 소비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는 인상을 준 것이다.
소비자와 판매자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적극 권고하는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G마켓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시민대표와 판매자 대표를 중심으로 '불공정거래행위방지협의회'를 설치해 소비자뿐만 아니라 판매자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G마켓은 또 'GMAP(Good Market Assurance Program)'를 운영 중이다. 공정거래센터,안전거래센터 등 6개의 신고센터로 구성된 GMAP는 어떤 사안에 대해서도 누구나 신고를 할 수 있으며,모든 신고에 대해서는 1주일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위조상품 방지 전문 프로그램인 'BPP(Brand Protection Program)'를 통한 상표권자와의 밀접한 업무공조로 위조상품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GMAP는 '권리침해 신고제도' 등을 확대 강화한 것으로 소비자들과 상표권자들이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한EU상공회의소,LG패션,로만손,특허청 등 20여곳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프라드,에르메스,빈폴 등 100여개 브랜드가 위조 방지 대상 브랜드로 지정돼 있다.
G마켓의 또 다른 장점은 배송 추적 시스템이다.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에 대해 정확하고 신속한 배송을 위해 국내 주요 30여개에 달하는 택배사와 연동해 물품의 이동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배송 지연 등의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도 철저하다. 모든 개인정보는 암호화하고 있으며,매주 정기 보안점검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