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국내 10개 계열사와 전 세계 27개 해외 현지법인 및 직영 네트워크를 통해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여행사다. 12년 연속 해외여행 및 항공권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2000년 11월 여행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후 2006년 런던증권거래소에도 상장,기업경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하나투어의 업무분야는 아웃바운드 및 인바운드 여행사업，국내 여행과 크루즈 여행 등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고 여행전문 인력과 차원 높은 여행서비스가 강점으로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신종 플루 등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체 출국자 수 대비 시장점유율은 13.99%에 달했다.

하나투어는 앞으로 미래 여행시장 선점을 위한 철저한 시장조사와 전략 수립에 돌입할 계획이다. 동북아 여행허브 기업의 토대를 만들어 차별화된 여행상품과 서비스로 세계 최고 여행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 규모의 경제를 통한 경쟁력 있는 가격，다양한 유통채널，해외 지사를 통한 책임감 있는 서비스，계열사를 통한 사업다각화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0년 세계 최고 수준의 여행종합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중 · 장기 비전도 마련했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키우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여행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하나되는 지구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업계 최초로 사내에 사회공헌전담팀을 설치했다. 수익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희망여행 프로젝트'，'투어챌린저' 장학사업，'하나투어 희망봉사단'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투어챌린저는 미래의 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여행인재 육성에 작은 밑거름이 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전국 관광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진행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하나투어의 배낭여행 노하우를 결합한 해외 탐방 장학 프로그램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