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이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과 손잡고 신인 영화인을 찾는 '프로젝트 S'를 시행한다. 총 2억원을 투입해 우수 트리트먼트(원고지 10~20장의 시나리오 전 단계 각본)를 선정,1500만원씩 지원하고 시나리오나 파일럿 작품을 생산할 때까지 전문가들의 컨설팅 등 인적 · 물적 자원을 추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저작권과 판권은 작가에게 귀속되며 CJ는 어떤 권리도 갖지 않는다. 민간 기업이 이처럼 신인 영화인에게 순수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원 자격은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1개 장편 이하를 만든 신인 영화인.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극영화는 최대 10편,다큐멘터리는 최대 5편을 선발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