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국민 기대 부응할 수 있는 쇄신방안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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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TV로 생방송되는 연설을 통해 여당의 지방선거 패배 후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청와대 참모진 및 내각 개편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다. 이 대통령은 라디오연설 대신,정국 변화를 감안해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입장,청와대와 내각 인적쇄신,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및 시스템 개선 구상 등을 밝히기 위해 TV연설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세종시와 4대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도 천명할 예정인 만큼 어떤 수준의 인적쇄신 구도와 국정운영 구상이 제시될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지방선거를 통해 나타난 민의를 겸허히 수용하는 동시에 중도실용 기조를 유지하면서 소통과 개혁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집권 후반기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당청 갈등 등 여권내부의 심각한 불협화음이 노출되면서 여권이 위기를 맞고 있는 실정이고 보면 대통령의 올바른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하루빨리 정상적인 국정운영으로 돌아가기 위한 쇄신책 마련은 서두를수록 좋다는 것이 우리 생각이다.
무엇보다 국정 혼선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 대통령은 당초 지방선거 결과에 흔들림없이 국정운영에 매진하겠다고 했지만,지금의 정국은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파행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세종시, 4대강 사업 등이 야당의 반대로 표류할 가능성이 커지고,산적한 민생 · 경제과제,미래를 위해 추진돼야 할 다른 국정과제들마저 그 동력이 급속히 약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문제의 심각성이 이러하다면 청와대와 여당은 민심을 겸허히 수용, 새롭게 태어나려는 모습을 빨리 보여주는 것이 상책이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수준과 내용의 인적쇄신 및 국정 기조의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는 얘기다.
청와대 개편과 개각 내용 또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원적 처방이어야 한다는 점 또한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꼭 추진돼야 할 국정과제임에도 왜 일방통행으로 비쳐지면서 지지를 얻는 데 실패했는지 깊은 반성을 전제로 국민들의 기대를 다시 돌려놓을 만한 쇄신방안이 나와야 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지방선거를 통해 나타난 민의를 겸허히 수용하는 동시에 중도실용 기조를 유지하면서 소통과 개혁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집권 후반기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당청 갈등 등 여권내부의 심각한 불협화음이 노출되면서 여권이 위기를 맞고 있는 실정이고 보면 대통령의 올바른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하루빨리 정상적인 국정운영으로 돌아가기 위한 쇄신책 마련은 서두를수록 좋다는 것이 우리 생각이다.
무엇보다 국정 혼선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 대통령은 당초 지방선거 결과에 흔들림없이 국정운영에 매진하겠다고 했지만,지금의 정국은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파행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세종시, 4대강 사업 등이 야당의 반대로 표류할 가능성이 커지고,산적한 민생 · 경제과제,미래를 위해 추진돼야 할 다른 국정과제들마저 그 동력이 급속히 약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문제의 심각성이 이러하다면 청와대와 여당은 민심을 겸허히 수용, 새롭게 태어나려는 모습을 빨리 보여주는 것이 상책이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수준과 내용의 인적쇄신 및 국정 기조의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는 얘기다.
청와대 개편과 개각 내용 또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원적 처방이어야 한다는 점 또한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꼭 추진돼야 할 국정과제임에도 왜 일방통행으로 비쳐지면서 지지를 얻는 데 실패했는지 깊은 반성을 전제로 국민들의 기대를 다시 돌려놓을 만한 쇄신방안이 나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