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원,한양대에 200억원 규모의 연구재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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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닷컴)서브원,한양대에 200억원 규모의 연구재료 공급
LG그룹 계열의 구매대행회사(MRO) 서브원은 14일 한양대 산학협력단과 연 200억원 규모의 연구재료 구매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 가운데 산학협력 연구용 자재를 MRO 방식으로 공급받기는 한양대가 처음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한양대는 총 R&D(연구·개발) 예산의 10∼15%인 200억원 상당의 연구용 소모성자재(실험 소모품,각종 시약,비품 등)를 서브원을 통해 구입하게 된다.서브원의 자체 구매네트워크와 전국 단위 직영 물류시스템을 통해 연간 10% 가량의 연구재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서브원 관계자는 “한양대는 국내 대학 중 R&D예산이 세번째로 많은 대학”이라며 “막대한 연구용 자재 구입과정에서 비용을 줄이고 R&D예산을 투명하게 집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매 아웃소싱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서브원은 최근 정부가 산학협력 방식의 R&D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강조하는 추세에 맞물려 앞으로 다른 대학 산학협력단에서도 MRO를 통한 자재 구입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있다.이 회사는 현재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조달청 수자원공사 등 공기업,지질연구원 중앙대 울산과기대 등 대학·연구소 등 1000여곳의 자재구입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snkyung.com
LG그룹 계열의 구매대행회사(MRO) 서브원은 14일 한양대 산학협력단과 연 200억원 규모의 연구재료 구매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 가운데 산학협력 연구용 자재를 MRO 방식으로 공급받기는 한양대가 처음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한양대는 총 R&D(연구·개발) 예산의 10∼15%인 200억원 상당의 연구용 소모성자재(실험 소모품,각종 시약,비품 등)를 서브원을 통해 구입하게 된다.서브원의 자체 구매네트워크와 전국 단위 직영 물류시스템을 통해 연간 10% 가량의 연구재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서브원 관계자는 “한양대는 국내 대학 중 R&D예산이 세번째로 많은 대학”이라며 “막대한 연구용 자재 구입과정에서 비용을 줄이고 R&D예산을 투명하게 집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매 아웃소싱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서브원은 최근 정부가 산학협력 방식의 R&D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강조하는 추세에 맞물려 앞으로 다른 대학 산학협력단에서도 MRO를 통한 자재 구입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있다.이 회사는 현재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조달청 수자원공사 등 공기업,지질연구원 중앙대 울산과기대 등 대학·연구소 등 1000여곳의 자재구입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s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