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코스피 목표치 1950P"-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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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4일 올해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추세를 나타내며 1550∼1950 구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주상철 투자전락팀장은 "올해 3분기에는 저평가 요인 부각, 수출호조 및 기업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겠지만 남유럽발 재정위기, 중국 긴축 등의 우려요인 때문에 그 상승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세계 수요 회복 본격화, 국내 경기선행지수 재상승, 시중자금의 증시 유입 확대 등에 힘입어 지수 상승세가 확대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한국기업의 순이익은 코스피 지수가 최고 수준을 기록한 2007년보다 그 규모가 58% 확대될 전망이라는 점에 비춰 지수가 재평가(리레이팅)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상장 기업의 3분기 및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5%, 53%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적정 PER(주가수익비율) 11.2배, 적정 PBR(주가순자산비율) 1.42배를 적용한 코스피 지수의 하반기 목표치는 1950포인트를 제시했다.
아울러 자산 배분면에서 지수 조정 시마다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투자전략을 내놓았다.
그는 "업종별로 국내외 경제회복에 따라 실적 모멘텀(상승요인)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T(정보기술), 경기소비재 및 소재 업종 등이 유망할 것"이라며 "테마별로는 선진국 경제 회복, 중국 내수확대, 위안화 절상, 녹색성장, M&A(기업 인수·합병), 고배당의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주상철 투자전락팀장은 "올해 3분기에는 저평가 요인 부각, 수출호조 및 기업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겠지만 남유럽발 재정위기, 중국 긴축 등의 우려요인 때문에 그 상승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세계 수요 회복 본격화, 국내 경기선행지수 재상승, 시중자금의 증시 유입 확대 등에 힘입어 지수 상승세가 확대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한국기업의 순이익은 코스피 지수가 최고 수준을 기록한 2007년보다 그 규모가 58% 확대될 전망이라는 점에 비춰 지수가 재평가(리레이팅)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상장 기업의 3분기 및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5%, 53%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적정 PER(주가수익비율) 11.2배, 적정 PBR(주가순자산비율) 1.42배를 적용한 코스피 지수의 하반기 목표치는 1950포인트를 제시했다.
아울러 자산 배분면에서 지수 조정 시마다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투자전략을 내놓았다.
그는 "업종별로 국내외 경제회복에 따라 실적 모멘텀(상승요인)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T(정보기술), 경기소비재 및 소재 업종 등이 유망할 것"이라며 "테마별로는 선진국 경제 회복, 중국 내수확대, 위안화 절상, 녹색성장, M&A(기업 인수·합병), 고배당의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