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BP에 보상금 예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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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만의 원유 유출 사고가 9 · 11테러를 닮았다고 말했다. 한편 백악관은 사고를 낸 BP에 에스크로 계좌 개설을 요구하기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3일 미 정치전문지인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취약점에 대한 견해나 외교정책이 9 · 11테러 이후 형성됐듯이 원유 유출 사고가 앞으로 몇 년간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사고방식을 정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석유 기반에서 다른 에너지 기반의 경제로 전환할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원유 유출 사태에 따른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BP가 에스크로 계정을 설치,피해보상금을 사전 예치토록 요구하기로 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오바마 대통령은 13일 미 정치전문지인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취약점에 대한 견해나 외교정책이 9 · 11테러 이후 형성됐듯이 원유 유출 사고가 앞으로 몇 년간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사고방식을 정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석유 기반에서 다른 에너지 기반의 경제로 전환할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원유 유출 사태에 따른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BP가 에스크로 계정을 설치,피해보상금을 사전 예치토록 요구하기로 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