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후지필름은 14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중 3미터 깊이에서도 사진촬영이 가능한 방수카메라 ‘XP1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방수기능은 물론 산악자전거 등 격렬한 야외 스포츠를 즐길 때에도 카메라 파손 걱정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충격방지 보호기능과 방진 기능도 더했다.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스키 이용자들을 겨냥, 영하 10도 방한 기능까지 탑재했다.1200만 화소, 광학 5배줌 탑재, 풀HD(초고화질) 사진촬영과 HD(고화질)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2.7인치 크기의 무반사 LCD(액정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미끄럼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고무그립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은 유튜브나 페이스북에 바로 접속해 올릴 수 있다.가격은 20만원대 후반.

이경훈 한국후지필름 파인픽스 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외부 보호기능 뿐 아니라 뛰어난 화질 구현과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사용환경에 디자인까지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