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엡손은 14일 가정용 잉크젯 복합기와 고품질 복합기, 무선 네트워크 복합기 등 7종의 가정용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이번 신제품은 빠른 속도와 레이저급 고품질로 일반 문서 뿐만 아니라 고화질의 사진 출력까지 가능하다.

엡손의 ‘듀라 브라이트 울트라 잉크’를 내장해 어떤 종류의 용지에서도 뚜렷하고 선명한 인쇄가 가능하도록 했다.또 보급형 프린터에서도 4색의 개별 잉크 카트리지를 지원해 다쓴 잉크만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사진 출력을 할 때에도 역광이나 노출이 맞지 않는 사진은 내장된 ‘포토 인핸스’기능을 이용한 교정이 가능하다.

처음 프린터를 접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고안된 신제품(Epson Stylus T12/T22)은 흑백 28ppm 컬러 15ppm의 동급 최대의 속도를 지원한다.인쇄와 복사, 스캔기능을 갖춘 제품(Epson Stylus TX120/TX129)은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보급형 복합기로 생생한 이미지 출력도 가능하다.

특히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엡손 스타일러스 TX420W는 여러대의 컴퓨터에서 공간의 제약없이 자유로운 출력이 특징이다.3.8cm의 컬러 LCD(액정디스플레이)와 메모리 카드 슬롯을 지원해 PC없이도 출력할 수 있다.최고 출력 속도 35ppm, 최고 복사 속도 35cpm.

서치헌 한국엡손 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경제적인 가격으로 가정에서 가장 효율적인 출력이 가능한 잉크젯 프린터와 복합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