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6.14 17:15
수정2010.06.15 08:30
현대자동차가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개선한 2011년형 YF쏘나타를 14일 내놨다. 출시한 지 9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전략 차종의 내년도 모델을 서둘러 선보인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경쟁 차종인 르노삼성 뉴 SM5와 기아차 K5가 돌풍을 일으키며 '중형 세단 1위' 아성을 위협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에코 드라이빙 등 K5에 적용한 상당수 편의장치로 새단장했다. 쏘나타 판매량은 최근 월 9000대에 그쳐 작년 말의 절반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