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장기간 소외로 가격 매력 커"-KTB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TB투자증권은 14일 KT&G에 대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가치주라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민정 연구원은 "KT&G를 매수 추천하는 첫번째 이유는 이 회사 주식이 장기간 지나치게 시장수익률을 밑돌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난해 KT&G의 수익률이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60% 이상 밑돌았는데, 부진한 실적에 대한 펀더멘털(기초체력) 요인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KT&G의 주당 가치만 6만3000원에 이르고 인삼공사의 가치는 1만4700억원으로 추산된다"면서 "KT&G의 주가가 8만원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수출의 경우 단독 기준으로는 물량 감소를 보이고 있으나 해외 생산을 고려한 연결 기준으로는 증가세"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주력 시장에서의 부진은 일시적인 것으로, 하반기에는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내수의 경우 외산 담배 제조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점유율 방어를 꾀할수 있을 것"이라며 "세금 인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중기적으로 평균판매가격(ASP)의 상승도 기대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여기에 인삼공사가 홍삼과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어 담배 이외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KT&G에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민정 연구원은 "KT&G를 매수 추천하는 첫번째 이유는 이 회사 주식이 장기간 지나치게 시장수익률을 밑돌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난해 KT&G의 수익률이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60% 이상 밑돌았는데, 부진한 실적에 대한 펀더멘털(기초체력) 요인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KT&G의 주당 가치만 6만3000원에 이르고 인삼공사의 가치는 1만4700억원으로 추산된다"면서 "KT&G의 주가가 8만원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수출의 경우 단독 기준으로는 물량 감소를 보이고 있으나 해외 생산을 고려한 연결 기준으로는 증가세"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주력 시장에서의 부진은 일시적인 것으로, 하반기에는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내수의 경우 외산 담배 제조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점유율 방어를 꾀할수 있을 것"이라며 "세금 인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중기적으로 평균판매가격(ASP)의 상승도 기대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여기에 인삼공사가 홍삼과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어 담배 이외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KT&G에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