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4일 우전앤한단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증권사 김희성 연구원은 "우전앤한단은 리서치인모션(RIM)사에 휴대폰 케이스와 기구 부품을 공급하는 주요 업체"라며 "주력 매출원이 스마트폰 케이스와 기구 부품이라는 점에서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력 공급업체인 RIM의 외형이 2012년까지 연평균 약 25.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전앤한단의 실적도 따라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4863억원, 영업이익은 153.1% 늘어난 3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수혜와 신규사업의 가시화가 예상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접근의 투자가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