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반등에 나서면서 증권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우리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550원(3.43%)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증권, 한국금융지주은 2%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대우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도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째 상승하면서 한달만에 1690선을 넘어섰다. 이와 더불어 코스피 증권업종 지수도 사흘 연속 상승중이다.

토러스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주가지수 전망이 밝아 점차 증권사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브로커리지(수수료)가 강점인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투자심리 회복시 가장 빠르게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