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일체형원자로 13개기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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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국내 기술로 개발중인 중소형 일체형 원자로(스마트:SMART)상용화를 위해 한국전력 포스코 등 13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김쌍수 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사업 출자 협약식을 열었다.이 협약식에는 한국전력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포스코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대우엔지니어링 STX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삼창기업 일진에너지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수행중인 ‘스마트 기술검증 및 표준설계인가 획득사업’에 소요되는 비용 1700억원 중 1000억원을 지분에 따라 투자하는데 합의했다.참여 지분은 한전 계열사 51%,포스코 계열사 28% 등이다.
스마트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1997년부터 개발해온 국내 고유 원자로 모델이며 열출력은 대형 상용 원전의 10분의 1 수준인 330메가와트(MW)급 중소형 원전이다.스마트는 상용 원전과 달리 주요 기기를 한 개의 압력용기안에 구현한 일체형 원자로이며 전력생산과 해수담수화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내년 말까지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면 2050년께 35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중소형 원전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김쌍수 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사업 출자 협약식을 열었다.이 협약식에는 한국전력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포스코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대우엔지니어링 STX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삼창기업 일진에너지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수행중인 ‘스마트 기술검증 및 표준설계인가 획득사업’에 소요되는 비용 1700억원 중 1000억원을 지분에 따라 투자하는데 합의했다.참여 지분은 한전 계열사 51%,포스코 계열사 28% 등이다.
스마트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1997년부터 개발해온 국내 고유 원자로 모델이며 열출력은 대형 상용 원전의 10분의 1 수준인 330메가와트(MW)급 중소형 원전이다.스마트는 상용 원전과 달리 주요 기기를 한 개의 압력용기안에 구현한 일체형 원자로이며 전력생산과 해수담수화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내년 말까지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면 2050년께 35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중소형 원전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