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여름철 바디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돼 지치고 예민해져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뜨거운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속 유수분 균형이 무너져 트러블이 생기기 쉬울 뿐만 아니라 땀이 과다하게 분비돼 회복이 어렵다.
예민해진 여름 바디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 타입과 고민별로 다른 솔루션이 필요하다.
* 거칠어지고 푸석해진 피부, 보습에 올인하라!
여름 바디 피부는 뜨거운 자외선과 땀 배출로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워 윤기가 없고 푸석푸석해지기 쉽다. 수분을 잃어 푸석해진 피부에는 끈적이지 않고 산뜻한 사용감의 보습 성분이 강화된 제품으로 손상된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복구해주는 것이 좋다.
샤워를 오래하면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10분 이내로 짧게 끝내고,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충분하게 공급해주도록 한다.
헐리우드 코스메틱 드레뮤 캐시미어는 이뮤 오일과 일랑일랑 에센셜 오일이 함유되어 피부를 자극없이 촉촉하게 가꾸어준다. 알로에 베라가 피부 세포에 수분을 공급하여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게 가꿔주고, 비타민과 아미노산 에몰리언츠가 피부 깊숙한 곳까지 촉촉하게 한다.
* 등 여드름, 전용 제품으로 이중 케어를
등 여드름은 T존과 코, 턱을 따라 가슴과 등으로 이어진 피지선이 활동으로 생기는 것으로 화농성 여드름으로 반복적으로 생성되며 손으로 짤 경우 흉터가 남아 잘 없어지지 않으므로 손으로 짜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피지선이 활발해 생기는 트러블인 만큼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2개 이상 구비해놓고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오일프리 제품이나 에센스 타입의 가벼운 제품을 사용해 등의 과다한 피지 분지를 억제하도록 한다.
오르비스 클리어 바디로션은 동양 허브 유래 성분을 배합해 피부 트러블 흔적이 쉽게 남지 않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트리플 케어로 깨끗한 등으로 가꿔준다.
* 거뭇거뭇한 꿈치, 스팀타월과 스크럽을 활용하라!
팔꿈치나 발꿈치는 외부 마찰 빈도가 높고 건조해지기 쉬우나 꾸준하게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 거뭇거뭇하게 착색되기 쉽고 갈라지기도 한다.
꾸준한 스크럽으로 각질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면 깔끔하고 윤기 나는 팔꿈치와 발꿈치로 가꿔줄 수 있다.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스팀타월로 감싸 각질을 충분히 불린 후 미세한 입자의 바디 스크럽제로 마사지하듯 문질러주면 자극 없이 불필요한 각질과 노폐물이 제거된다.
스크럽을 씻어낸 다음 스팀타월로 꿈치를 감싸준 후 크림을 충분히 발라 마사지해주면 촉촉한 팔꿈치와 발꿈치로 가꿔준다. 심하게 손상됐다면 크림을 바른 후 양말이나 보습밴드를 덧대어 잠들면 다음 날 더욱 매끈하게 회복시켜 준다.
싸이닉 그린티 매직 테라피 바디 스크럽은 그린티, 수세미, 오트밀 등의 식물성 추출물이 각질로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가꾸어주며, 입자가 미세하여 자극 없이 매끈한 피부로 회복시켜 준다.
* 튼살, 영양이 풍부한 크림으로 유연성 높이기
여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이 S라인 바디 만들기에 한창이다. 체중감량과 바디 라인 만들기에 한창인 이들은 급격한 체중 변화로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기 쉽다.
매끈한 바디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관리로 이미 튼살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피부를 유연하게 가꿔주고 영양이 풍부한 튼살 전용 케어 제품을 활용해 샤워 후 튼살 부위에 발라 안에서 밖으로 나선형으로 원을 그리며 충분한 마사지로 튼살을 진정시킬 수 있다.
특히, 튼살 생성 초기에 피부 표면이 붉어지는데 이 때 꼼꼼하게 케어해줘야 이후 피부 조직이 위축돼 하얗게 변하는 것을 막아주도록 한다.
알티야 오가닉스 불가리안 프레그넌시 스트레치 오일은 불가리안 로즈 오일, 버터가 함유돼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 부드럽고 매끈한 피부로 가꿔준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