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남성아이돌 인피니트가 독특한 안무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방송 신고식을 치른 인피니티는 이날 선보인 '다시 돌아와'의 음악과 안무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작업한 지누가 작곡한 '다시 돌아와'는 빈티지한 록 기타리프에 ‘돌아와 돌아와 다시 돌아와.”라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또한 인피니트가 무대에서 보여준 마이클잭슨의 스탭을 오마주로 이용한 ‘돌아와댄스', 음악의 기타리브에 맞추어 실제 기타 연주를 연상케하는 ‘기타댄스’, 한치의 오차도 보이지 않는 ‘절도댄스’는 ‘인피니트 삼종댄스’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인피니트의 한치의 오차도 보이지 않고 7명의 멤버 전원이 딱딱 떨어지는 ‘절도 댄스’는 2년여 동안의 그들의 연습과 노력의 결과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네티즌은 각종 연예 게시판을 통해 "근래에 데뷔한 아이돌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실력이다", "노래가 들을 수록 중독된다", "일곱 멤버들의 절도 있으면서도 질서 정연한 군무가 인상적이다", “안무 완전 멋있어요. 각이 살아있어요.”, “곡도 좋고, 안무도 시원시원한게 참 좋네요. 요즘 같은 때 참 신선한 그룹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인피니트의 데뷔에 반색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