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5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커뮤닉아시아’에 참가해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선보인다.

‘Smart Phone for Smart Life’를 주제로 420 평방미터(127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한 삼성전자는 갤럭시S를 비롯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첨단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독자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 최초 탑재모델인 웨이브와 후속모델인 ‘웨이브2’ ‘웨이브2 프로’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옴니아 프로4’ 인드로이드 기반의 갤럭시 시리즈 등 후속 제품들도 대거 선보인다.

이와 함께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앱스’를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 체험존을 마련하고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또 모바일 와이맥스 등 차세대 통신 기술 관련 제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폰, 넷북, MID, USB 동글 등의 모바일 와이맥스 단말을 비롯해 인구 밀집 지역에 적합한 대용량 기지국부터 실내에 설치할 수 있는 초소형 기지국까지 다양한 모바일 와이맥스 시스템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시스템은 현재 모바일 와이맥스 보다 최소 4배 이상 성능이 향상된 ‘와이맥스 2’기술도 지원하는 제품이다.

올해 ‘커뮤닉아시아’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NTT도코모, 에릭손, 블랙베리, ZTE 등 50여 개국에서 1,100여 개 통신 관련 기업들이 참가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