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오는 16일부터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증권경제교육 직무연수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주식, 펀드, 채권 등에 대한 금융지식과 금융교육기법 연구 등이며 교육장소는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교육원이다.

이번 교육은 초등·중·고등학교 교사의 경우 오는 7월26일부터, 상업고 및 공업고 등 전문계 고등학교 교사의 경우 8월 2일부터 1주일간 6차례에 걸쳐(주간 30시간) 실시된다. 신청 인원은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전문계 고등학교 교사 각각 40명씩이다.

일반과정을 수료한 교원은 3일간(주간 15시간) 실시되는 심화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심화과정은 초등·중·고등학교 교사의 경우 오는 8월9일에, 전문계 고등학교 교사는 같은달 16일에 교육이 시작된다.

연수비용은 무료이며 연수신청은 초등·중·고등학교 교사는 홈페이지에서 전문계고 교원은 서울시교육청에서 할 수 있다.
접수 시작일은 초등교원은 오는 16일, 중등교원은 18일, 초등·중·고등학교 교사 심화과정은 22일 오전 10시부터다.

투교협 측은 이번 교육에 대해 "일선 교원들의 증권경제 교수능력을 강화해 학교내 청소년 금융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겨울방학에도 여름방학과 동일 규모의 교원연수를 진행하고 연수수요 등을 감안해 교육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