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기존 퇴직연금시스템을 개선한 '신개념 퇴직연금 시스템'을 구축하고 퇴직연금전용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다수의 고객이 동시에 접속 가능한 시스템 기반을 갖추고 있고, 대기업 및 계열회사를 보유한 고객들을 위해 IFRS(국제회계기준) 허브를 구축하는 등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증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가입고객 누구나 메신저를 통해 퇴직연금 상담직원과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퇴직연금전용 홈페이지의 경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한 투자포트폴리오가 제공되며, 가입근로자 스스로 은퇴설계 및 투자설계를 할 수 있도록 콘텐츠가 갖춰져 있다고 전했다.

또한 HMC투자증권은 외국계 법인 및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영문홈페이지(http://pension.hmcib.com/eng)를 선보여 고객층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종기 HMC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대기업이 사용하는 다양한 시스템을 중소기업에까지 제공하려는 목표로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 주요 퇴직연금사업자로서의 차별된 경쟁력과 위상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자세한 사항은 HMC투자증권 퇴직연금전용 상담센터(전화 1544-6655)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