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생명의 영업지원 시스템 BIMS(Bancassurance Intelligent Management System)는 방카슈랑스 전용 영업활동 관리 및 분석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활용 범위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 파트너 회사와의 상담과 회의,교육이력을 기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개별 지점에 대한 각종 자료 제공 및 교육을 누적해 관리함으로써 영업활동과 지점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통계 기능도 갖추고 있다. 마케팅 담당자의 누적 활동 내역은 마케터 상담 및 향후의 접근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한다. 파트너사의 정보,마케터 활동,추세 분석 등의 다각적 접근도 가능하게 도와줘 영업 관리자가 도출된 결과에 따른 피드백과 거시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대일 카디프생명 최고정보책임자(CIO · 상무)는 "BIMS는 2009년 3월 개발 이후 성공적인 활동 관리 및 분석 기구로 자리매김했다"며 "대한민국 e 금융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디프생명은 유럽을 대표하는 종합금융그룹인 BNP파리바의 방카슈랑스 전문 보험회사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저축성 및 보장성 상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세계적 신용평가 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AA를 받았다. 유럽 아시아 남미 등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 세계 상위 100대 은행 중 35개 이상의 은행과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2009년 총수입 보험료 207억유로 중 41%는 프랑스를 제외한 국가에서 올렸다. 특히 신용보장 보험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프랑스 내에서는 생명보험업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는 2002년 10월 진출했다. 현재 전국 1700여개 제휴 은행 영업지점망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