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하반기 부양정책 기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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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5일 하반기에 건설 부양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건설사 구조조정 이후 정부가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을 통해 부동산 가격안정을 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이 금리 인상 등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정부가 선제적으로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출구전략은 부동산 시장이 안정된 후인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원·유로화만 안정되면 하반기 건설주의 상승 모멘텀(상승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유로화 급락으로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이에 따라 수주 감소 및 마진율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였던 원·유로화가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원·유로화만 안정된다면 하반기에는 해외 수주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건설업종의 최선호주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꼽았다. 대림산업과 GS건설에 대해서는 건설사 구조조정 이후 상승탄력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그동안의 낙폭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건설사 구조조정 이후 정부가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을 통해 부동산 가격안정을 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이 금리 인상 등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정부가 선제적으로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출구전략은 부동산 시장이 안정된 후인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원·유로화만 안정되면 하반기 건설주의 상승 모멘텀(상승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유로화 급락으로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이에 따라 수주 감소 및 마진율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였던 원·유로화가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원·유로화만 안정된다면 하반기에는 해외 수주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건설업종의 최선호주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꼽았다. 대림산업과 GS건설에 대해서는 건설사 구조조정 이후 상승탄력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그동안의 낙폭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