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5일 대교에 대해 "올 2분기 들어 눈높이 평균회원수가 순증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6600원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대교의 지난 4월부터 6월 현재까지 평균 눈높이 회원수는 약 192만명으로 1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로도 1.6%(약 3만명)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4월과 5월 주춤했지만, 6월 이후 회원수가 순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회원수 순증에는 러닝센터 확대가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대교는 5월말 기준으로 415개 러닝센터를 오픈하면서 1분기말 대비 63개를 추가 오픈했는데 그 결과 전체 눈높이사업부에서 비중이 21%로 상승(1분기말 17%)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또 대교의 경우 배당주로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사는 6월말 중간배당을 하는 회사로 올해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이 예상된다"며 "12월말에는 최소 150원의 현금배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 주가 기준으로 반기말에 2%, 기말까지 보유시 5% 배당수익률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