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케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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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5일 티씨케이에 대해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연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및 태양전지 수요 회복으로 수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 2분기에 티씨케이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6%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발광다이오드(LED)용 공정부품인 서셉터의 국산화 성공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LED 서셉터는 글로벌 업체 2곳에서 과점하고 있고, 티씨케이 외에 생산하는 국내기업이 없어 이익률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반면 LED 서셉터는 수개월 단위로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그는 "티씨케이가 국내 LED 업체와 협력해 LED 서셉터를 개발해 왔으며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세는 270억원의 대규모 설비투자로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티씨아이는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반도체, 태양광, LED 서셉터 등에 대한 설비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라며 "신규 설비 가동 효과로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올해 대비 각각 66%, 88% 급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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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박연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및 태양전지 수요 회복으로 수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 2분기에 티씨케이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6%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발광다이오드(LED)용 공정부품인 서셉터의 국산화 성공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LED 서셉터는 글로벌 업체 2곳에서 과점하고 있고, 티씨케이 외에 생산하는 국내기업이 없어 이익률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반면 LED 서셉터는 수개월 단위로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그는 "티씨케이가 국내 LED 업체와 협력해 LED 서셉터를 개발해 왔으며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세는 270억원의 대규모 설비투자로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티씨아이는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반도체, 태양광, LED 서셉터 등에 대한 설비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라며 "신규 설비 가동 효과로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올해 대비 각각 66%, 88% 급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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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