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유가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서자 증시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분 현재 에스엔유는 전날보다 2400원(9.45%) 하락한 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엔유는 전날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과 기타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 137만5491주를 발행하는 251억2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스엔유는 이와 함께 액면가액 500원인 보통주 1주당 2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결정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